부산 광안리와 송도를 한 번에 돌는 1박2일 바다 여행 코스입니다. 광안리는 광안대교 야경과 밀락더마켓 먹거리가 매력적이고, 송도는 해상케이블카와 흰여울문화마을이 볼거리입니다. 두 해변은 차로 15분 거리라 하루에 하나씩 즐기기에 딱 좋은 거리입니다.
1일차는 광안리에서 시작합니다. 오전에 광안리해수욕장 산책과 민락수변공원을 둘러보고, 점심은 밀락더마켓에서 해산물과 부산 음식을 즐깁니다. 오후에는 금련산 전망대에 올라 광안대교 파노라마를 감상한 뒤, 저녁에 드론라이트쇼를 마주 보며 야경을 즐깁니다. 숙소는 광안리 해변 도보권 호텔을 추천합니다.
2일차는 송도로 이동합니다. 오전에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스릴을 만끽하고, 암남공원 산책로를 걷습니다. 점심은 송도 현지 식당에서 회나 해물요리를 먹고, 오후에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 포토스팅을 즐깁니다. 귀가 전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과 기념품을 사서 마무리합니다.
1일차 광안리 코스: 해변 산책부터 드론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은 길이 약 1.4km의 도심 해변으로, 모래사장 어디에서나 광안대교가 정면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쯤 도착해 해변을 천천히 걷고 민락수변공원 벤치에서 잠시 쉬면 여행의 시작이 여유로워집니다. 해변 산책은 무료이고, 수영 시즌이 아니면 제약이 없어 겨울에도 산책로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후에는 해변 뒤편 금련산 전망대로 올라가 보세요. 광안대교와 해변 전체가 파노라마로 펼쳐져 오후 빛에서도, 해질 무렵에는 조명 켜지기 직전의 노을뷰로도 각각 다른 인상을 남깁니다.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편이라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해가 지면 광안대교 조명이 켜집니다. 5~10월에는 평일 밤 1시, 11~4월에는 평일 밤 12시까지 점등되고 주말은 더 늦게까지 유지됩니다. 토요일과 공휴일 저녁에는 광안대교 위에서 드론라이트쇼가 열리는데, 일정이 매주 같지 않고 변동이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일차 먹거리 추천
점심은 민락수변공원 옆 밀락더마켓에서 해결하는 것이 동선상 가장 효율적입니다. 활어회와 해산물 구이를 취향대로 골라 먹거나 포장해서 해변 벤치에서 먹어도 좋습니다. 1인 기준 1~2만 원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은 광안리 뒷골목에서 부산 음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돼지국밥, 간장게장, 씨앗호떡처럼 짧은 이동 거리 안에 대표 메뉴가 모여 있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길어지니 6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고 야경 자리를 잡는 동선이 편합니다.
2일차 송도 코스: 케이블카와 흰여울마을
둘째 날 아침은 송도해상케이블카로 시작합니다. 바다 위 최고 높이 86m를 지나며 약 10분간 탑승하는데, 일반 에어크루즈 왕복은 성인 19,000원, 유리바닥 크리스탈크루즈 왕복은 24,000원입니다(2026년 4월 개정 기준). 운영은 보통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지만 계절별 변동이 있으니 탑승 전 확인이 좋고, 오전 일찍 갈수록 대기가 짧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리면 암남공원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절벽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길이라 파도 소리가 가깝고, 날이 맑으면 먼 바다까지 트이는 뷰가 송도의 백미입니다. 산책 후 정류장 복합시설인 송도스카이파크에서 커피 한 잔으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오후에는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에서 버스 7·71·508번을 타고 영선동 백련사 정류장에 내리면 마을 입구입니다. 무료·연중무휴로 열려 있는 14개 골목에는 흰 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포토스팟이 이어지고, 영화 ‘변호인’ 촬영지도 이곳에 있습니다. 직접 걸어보면 골목마다 전망 포인트가 달라서 한 시간도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마무리로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과 기념품을 사면 1박2일 일정이 끝납니다.
광안리 숙소 추천
광안리에서는 해변 도보권 숙소를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션뷰와 접근성을 함께 원하면 센트럴베이 광안리나 고층 전망의 마린뷰호텔이 좋고, 워터파크와 스파까지 즐기려면 아쿠아펠리스가 맞습니다.
가성비 위주라면 2023년 리모델링 부티크인 그레이 193이, 프라이빗 온수욕조가 필요하면 더클럽호텔이 어울립니다. 서면·남포동과 숙소 지역 자체를 고민 중이라면 부산 서면 남포동 숙소 비교 글에서 지역별 장단점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송도 접근 방법과 교통 꿀팁
부산역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까지는 부산역 앞 정류장에서 버스 17·61·26번을 타고 암남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지하철로는 1호선 자갈치역이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광안리에서 송도로 넘어올 때는 택시로 15~20분이면 도착해 하루 안에 두 해변을 연결하기 좋습니다.
2일차를 송도에서 끝내지 않고 송도에서 하루를 더 묵는 일정도 좋은 선택입니다. 해변 앞 대형 호텔인 페어필드 메리어트 송도, 아고다 인기 부티크인 그랩디오션, 케이블카 할인증을 주는 브라운도트 송도가 대표적입니다. 하루에 압축해 도는 부산 광안리 송도 당일치기 코스 글도 함께 참고하면 일정 짜기가 쉬워집니다.
1박2일 예산과 여행 꿀팁
1인 예산은 교통·식비를 포함해 대략 12~15만 원 선입니다. 케이블카 왕복 19,000원, 식비 하루 3만 원 내외, 숙박은 2인 1실 기준 1인당 7~10만 원으로 잡으면 여유 있게 떠날 수 있습니다. 숙소 등급에 따라 예산은 위아래로 조절됩니다.
여행 꿀팁 세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드론라이트쇼는 공휴일 일정 변동이 잦아 방일 전 공식 일정 확인이 필수입니다. 둘째, 성수기 주말 광안리 숙소는 2~3주 전 예약이 안전합니다. 셋째, 케이블카는 오전 9~10시가 대기가 가장 짧아 2일차 첫 일정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 | 일정 | 비고 |
| — | — | — |
| 1일차 10:00 | 광안리해수욕장 도착 | 무료 |
| 12:00 | 밀락더마켓 점심 | 1~2만원 |
| 14:00 | 금련산 전망대 | 무료 |
| 18:00 | 광안대교 드론쇼 | 무료 |
| 2일차 09:00 | 송도해상케이블카 | 왕복 19,000원 |
| 11:00 | 암남공원 산책 | 무료 |
| 13:00 | 흰여울문화마을 | 무료 |
직접 다녀와서 느낀 건 광안리의 밤과 송도의 아침이 완전히 다른 매력이라는 것. 첫날 밤 광안대교 불빛과 둘째 날 아침 케이블카 바다뷰, 이 두 가지만 봐도 이 코스를 결심한 보람이 있습니다.
판매처마다 요금이 다르게 매겨지기 때문에, 예약 전에 호텔스컴바인 가격 비교로 여러 사이트의 최저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