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박4일 코스는 아사쿠사와 시부야, 신주쿠를 중심으로 낮에는 관광지를 돌고 저녁에는 야경을 보는 리듬으로 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저도 3박4일로 도쿄를 돌 때 지하철 패스 하나로 도심 전체를 해결했는데, 동선을 지역별로 묶어두면 이동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이 글에서는 1~4일차 일정표와 함께 스카이라이너 요금, 지하철 72시간 패스 가격, 스카이트리·시부야 스카이 입장료까지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도쿄 3박4일 일정표 총정리
| 일차 | 오전 | 오후 | 저녁 |
|---|---|---|---|
| 1일차 | 나리타 공항 도착, 이동 | 아사쿠사 센소지 | 도쿄 스카이트리 야경 |
| 2일차 | 하라주쿠·메이지신궁 | 시부야 스크램블 | 시부야 스카이 |
| 3일차 | 우에노공원·아메요코 | 긴자·도쿄역 | 오다이바 야경 |
| 4일차 | 신주쿠·도청 전망대 | 쇼핑 후 공항 | — |
핵심은 같은 방향끼리 묶는 것입니다. 1일차는 스카이라인 동쪽(아사쿠사·스카이트리), 2일차는 서쪽(시부야·신주쿠), 3일차는 우에노와 만 남쪽(오다이바)으로 나누면 지하철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합니다. 11월 여행이라면 낮 평균 12.8도 정도로 쾌적하고, 도쿄 단풍은 11월 중순~12월 초가 최적기라 일정에 신주쿠교엔을 끼워 넣기 좋은 시기입니다.
1일차, 나리타에서 아사쿠사·스카이트리까지
나리타공항에서 도심으로는 스카이라이너가 표준 선택입니다. 닛포리·게이세이우에노까지 약 45분, 요금은 2,580엔이고 해외에서 미리 사는 e-티켓은 2,310엔으로 저렴합니다. 아사쿠사 방면으로 바로 갈 거라면 케이세이 액세스특급(1,290엔)이 환승 없이 직통이라 편합니다.
아사쿠사 센소지는 입장 무료입니다. 가미나리몬의 커다란 붉은 등롱에서 시작해 나카미세도리 약 250m 구간을 지나 본당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기본이고, 본당 참배는 6:00~17:00(10~3월은 6:30부터)입니다. 오후에는 스미다강 건너 도쿄 스카이트리로 이동하세요. 입장료는 2026년 4월부터 날짜별 변동 요금제로 바뀌어 성인 기준 1,800엔부터이며, 운영은 10:00~22:00입니다. 일몰 직후 시간대에 올라가면 해질녘 노을과 야경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2일차, 시부야·신주쿠 하루 코스
오전에는 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약 350m)와 메이지신궁을 걷고, 오후에는 시부야로 내려옵니다. 하치코상과 스크램블 교차로는 시부야역 바로 앞이라 30분이면 충분하고, 진짜 목적은 교차로를 내려다보는 전망대입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성인 온라인 기준 입장 15:00 이전 2,700엔, 이후 3,400엔입니다. 운영은 10:00~22:30이고 예약 필수이며 주말 일몰 시간대는 조기 매진이 흔하니 오전에 먼저 예약하세요.
저녁 식사 후에는 도쿄도청 전망대도 좋습니다. 무료 예약 불필요하고 남전망실은 9:30~22:00(매월 1·3째 화 휴실)까지 운영되며, 일몰 후에는 청사 외벽 무료 프로젝션 매핑 TOKYO Night & Light도 상연됩니다. 무료 야경과 유료 야경을 하루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게 이 코스의 묘미입니다.

3일차, 우에노와 오다이바 야경
오전에는 우에노공원(무료)을 산책하고, 도쿄국립박물관이 좋다면 상설전 1,000엔으로 사무라이 갑옷 컬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 휴관입니다. 우에노역 옆 아메요코는 노점시장이라 일부 점포가 현금 전용이니 소액 지폐를 챙겨두세요.
오후에 긴자·도쿄역 마루노우치를 지나 저녁에는 유리카모메 라인(신바시→다이바 330엔)으로 오다이바까지 갑니다. 레인보우브리지와 도쿄만 야경이 목적이라 해변공원 쪽 벤치가 최고 자리입니다. 참고로 오다이바 유니콘 건담 실물 조각상은 2026년 8월 31일에 전시가 종료됐으므로, 이제는 야경과 쇼핑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맞습니다.
도쿄 교통비 아끼는 방법
| 패스 | 가격 | 비고 |
|---|---|---|
| 도쿄 지하철 24시간 | 1,000엔 | 메트로+도에이 전선 |
| 도쿄 지하철 48시간 | 1,500엔 | 사용 개시 후 48시간 |
| 도쿄 지하철 72시간 | 2,000엔 | 3박4일 최적 |
| 유리카모메 1일권 | 820엔 | 오다이바 왕복 대비 유리 |
3박4일이면 72시간 패스 2,000엔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외국인 전용 티켓이라 도에이 관광안내소(신바시·신주쿠니시구치·우에노오카치마치역 등)나 빅카메라 같은 가전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는 아이폰이라면 애플워렛에 모바일 Suica를 등록해 해외카드로 충전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고, 패스가 안 덮는 JR 구간·편의점 결제까지 커버됩니다.
도쿄 여행 꿀팁 7가지
- 나리타 접근은 짐 많으면 스카이라이너(2,580엔), 아사쿠사 직행이면 액세스특급(1,290엔)
- 지하철 72시간 패스는 도착 당일이 아니라 다음 날 아침부터 개시하는 게 4일차까지 이어짐
- 시부야 스카이는 온라인 예약 필수 — 15:00 이전 입장이 700엔 저렴
- 도청 전망대는 무료·매월 1·3째 화 휴실, 시부야 스카이와 겹치지 않게 하루 엇갈려 배치
- 아메요코 등 일부 시장은 현금 전용 — 세븐일레븐 ATM 인출이 제일 편함
- 11월 중순부터 롯폰기힐스(11/5~)·마루노우치(11/11~) 등 겨울 조명 시즌 시작
- 단풍은 신주쿠교엔(입장 500엔, 11월 9:00~16:30)이 시내 접근성 최고
숙소는 일정 1일차 방문 지역인 아사쿠사·스카이트리 쪽 또는 환승 편의가 좋은 도심이 무난합니다. 도쿄 숙소 정리는 도쿄 아키하바라 렘 호텔, 도쿄 롯폰기 칸데오 호텔, 도쿄 오다이바 힐튼 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통신비를 아끼고 싶다면 일본여행 eSIM 비교 글을 먼저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